오늘자 경향신문에는 취업전쟁 때문에 서울대 학생들도 사회과학 서적을 읽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그 뉴스에는 "고전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일까?"라는 글이 포스팅되었더군요.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하는 책의 리스트는 이거였는데요...
할말이 좀 없어지더군요.
왜냐구요? 저 리스트 중에서 <태백산맥>, <역사란 무엇인가>, <토지>, <제3의 물결>, <전환시대의 논리>,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제가 고삐리 시절에 읽었던 넘들입니다. 대학들어가서 읽은건 <자본론>과 <꿈의 해석> 정도였고... <과학혁명의 구조>와 <오리엔탈리즘>은 몇 년전에 봤거든요.
정말 농담 아니고 고등학교 1, 2학년때 독서반에 있으면서 학교 도서관에 있던 책 1800여권을 몽땅 다 읽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집 경매로 넘어갈때 약 1000여권을 집 근처의 도서관에 몽땅 다 기증하고도 지금도 40여권이 넘는 책을 어쩌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거. 제가 이상하다고 해야겠죠???
하긴 뭐... 주변의 문자중독증 환자들에게 <문화의 수수께끼> 정도는 대학 교양서적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다가 자기들도 안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꼬랑지 말긴 했습니다만... --;;;;
솔직히 리스트는 이 정도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20대에 읽어야 할 한권의 책
1. 이남석 : 내 친구 걸리버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2. 히라타 유키에 : 동시대에 씌어진 서로 다른 이야기, 그러나 '통하는' 이야기
| 우에노 치즈코.조한혜정 <경계에서 말한다>
3. 오현철 : 나의 세계관을 바꾸어놓은 책 | 카를 마르크스 <경제학-철학 수고>
4. 조현범 : 이분법의 틈새에 새로운 사유를 뿌리내리다 | 정진홍 <경험과 기억>
5. 임형석 : 공자, 신화를 벗다 | H. G. 크릴 <공자-인간과 신화>
6. 정준영 : 낯선 것에 익숙해지는 방법 | 신시아 프리랜드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7. 김욱 :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걸작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8. 구춘권 : 21세기의 역사는 반전할 것인가 | 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 20세기의 역사>(전2권)
9. 최기숙 : 하얀 멍, 붉은 인사 - <금오신화>를 읽는 시간 | 김시습 <금오신화>
10. 정태욱 :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11. 주영하 : 옹기장이 입으로 풀어낸 민중의 이야기 | 박나섭 <나 죽으믄 이걸로 끄쳐버리지>
12. 권명아 : '개인의 해방과 자유'라는 개념은 안녕하십니까?
| 캐럴 페이트먼 <남과 여, 은폐된 성적 계약>
13. 김수경 : 짧은 만남, 그리고 돌연한 이별 |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14. 전재호 : 평화주의자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초상 |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15. 김창수 : 21세기와 20세기의 대화 | 리영희.임헌영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16. 박병상 : 역지사지로 본 '동물의 역습' | 마크 롤랜즈 <동물의 역습>
17. 정승우 : '씨알'의 자리에서 읽은 한국 역사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18. 박애경 : 처용, 그 모호함의 기원을 찾아서 | 유시진 <마니>(전2권)
19. 정진상 : 진짜 마르크스를 만난다 |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르크스의 사상>
20. 최유준 : '모차르트 효과'는 모차르트를 키워낼 수 있을까 |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모차르트>
21. 김경욱 : 당신이 제국의 엘리트라고 꿈꾸는 모든 교양, 그러나 제국주의 앞잡이라고 고백하기 싫어하는 진실 ㅣ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22. 전미영 : 탈신화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 해석 ㅣ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23. 서보혁 : 미국의 대북 핵 외교는 합리적인가 ㅣ 리언 시걸 <미국은 협력하려 하지 않았다>
24. 박동진 : 한국 민주주의 이해하기 ㅣ 최장집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25. 이창일 : 몸, 욕망의 고깃덩어리를 벗어나다 ㅣ 데즈먼드 모리스 <바디워칭 - 신비로운 인체의 모든 것>
26. 임종기 : 야생의 사고 ㅣ 미셸 투르니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27. 정철웅 : 시대 조류와 한 개인의 삶 ㅣ 심복 <부생육기>
28. 공임순 :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을 들여다본다 ㅣ 와다 하루끼 <북조선>
29. 조한욱 : 누가 사소한 것의 역사를 두려워하랴 ㅣ 하인리히 야콥 <빵의 역사>
30. 박규태 : 종교와 경제, 혹은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 ㅣ 나카자와 신이치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31. 심재관 : 구름의 마음을 읽던 날들의 추억록 ㅣ 오쇼 라즈니쉬 <삶의 길, 흰구름의 길>
32. 이성용 : 사회학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ㅣ 랜달 콜린스 <상식을 넘어선 사회학>
33. 조세현 : 아나키즘의 거장 크로포트킨의 핵심 이론 ㅣ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상호부조론>
34. 김고연주 : 결혼은 계륵이다?! ㅣ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새로 쓰는 결혼 이야기>
35. 이상빈 : 진실과 맞닿은 허구 ㅣ 로맹 가리 <새벽의 약속>
36. 이영호 :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민중문학의 걸작 ㅣ 신경림 <새재>
37. 김주삼 : 미술의 바다를 항해하다 ㅣ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8. 이경분 : 낭만적 사랑과 반낭만적 사회 비판 ㅣ 베르톨트 브레히트 <서푼짜리 오페라>
39. 장태한 : 보여주기 싫은 미국의 모습 ㅣ 제임스 w. 로웬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40. 이한우 : 근현대 한국 정치를 읽는 하나의 틀 ㅣ 그레고리 헨더슨 <소용돌이의 한국정치>
41. 박현수 : 우리의 트라우마를 넘어서기 위해 ㅣ 황석영 <손님>
42. 김융희 : 신화, 가장 오래된 철학이자 가장 수준 높은 철학 ㅣ 나카자와 신이치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43. 이은자 : 실크로드 탐험기를 통해 배우는 역사를 읽는 다양한 눈 ㅣ 피터 홉커크 <실크로드의 악마들>
44. 김한종 : 조국을 마음 속에 담은 어느 혁명가의 치열한 삶 ㅣ 님 웨일즈 <아리랑>
45. 김미경 : 잠자고 있는 90퍼센트의 뇌 잠재력을 개발하라 ㅣ 이승헌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46. 조지형 : '상징의 숲'을 걷노라면 ㅣ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47. 김사천 :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지혜, 생활 속의 철학 ㅣ 안지추 <안씨가훈>
48. 조범환 : 흔들림 없는 구도의 여행 기록 ㅣ 엔닌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
49. 홍기빈 : 21세기와 여운형, 냉전 이후의 한반도를 위하여 ㅣ 이기형 <여운형 평전>
50. 강성호 : 이슬람을 통해 본 세계 문명 ㅣ 이븐 할둔 <역사서설>
51. 김호경 : 시대에 대한 기행 ㅣ 박지원 <열하일기>
52. 노서경 : 살아 있는 노동자들의 역사 ㅣ 에드워드 파머 톰슨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53. 선우현 :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가 ㅣ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54. 김용복 : 1990년대 위기를 통해 본 일본의 미래 ㅣ 모리시마 미치오 <왜 일본은 몰락하는가>
55. 신성곤 : 오리엔탈리즘의 그늘에서 팍스 몽골리카를 바라보다 ㅣ 박한제 외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56. 유기환 : <이방인> 혹은 현대 소설의 시작 ㅣ 알베르 카뮈 <이방인>
57. 김창현 : 미완의 역사, 미완의 완결 ㅣ 홍명희 <임꺽정>
58. 박지현 : 존재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열다 ㅣ 이부영 <자기와 자기실현>
59. 장시복 : 마르크스의 <자본론>, 세계를 뒤흔들다 ㅣ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전3권)>
60. 김영건 : 여기 진실한 두 인간이 있다 ㅣ 김형국 <장욱진 : 모더니스트 민화장>
61. 하승우 : 자발적인 예속과 불량의 윤리학 ㅣ 후지따 쇼오조오 <전체주의의 시대경험>
62. 김찬호 : 정보 문명을 조망하는 학제 간 지성의 심포니 ㅣ 마츠오카 세이고 <정보문화학교>
63. 최정기 : 죽음의 고통과 희망 ㅣ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64. 박대재 : 우리 시대에 살아 있는 고대로부터의 문화 ㅣ 왕력 <중국고대문화상식>
65. 정성희 : 초보 학자의 중국 과학사 탐구기 ㅣ 조셉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66. 이종록 : 성서학자가 읽은 진화 이야기 ㅣ 딜런 에반스 <진화심리학>
67. 탁석산 : 문제는 통찰력이다 ㅣ 조지 오웰 <1984>
68. 이나미 : 길을 찾는 소시민을 위한 책 ㅣ A. J. 크로닌 <천국의 열쇠>
69. 김태만 : 21세기와 바다, 그리고 중국 ㅣ 개빈 멘지스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70. 김대영 :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어난 휴머니즘 찬가 ㅣ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71. 이태하 : 참된 행복을 찾아서 ㅣ 아나톨 프랑스 <타이스. 붉은 백합>
72. 김진수 : 낭만적인 사랑과 동경의 초상 ㅣ 노발리스 <파란 꽃>
73. 정유성 : 인간에 대한 가없는 믿음 ㅣ 파울루 프레이리 <페다고지>
74. 김동훈 : 철학자가 쓴 한국 사회 불평등론 ㅣ 김상봉 <학벌사회>
75. 김선욱 : 우리 가까이에 있는 법 ㅣ 김두식 <헌법의 풍경>
76. 김영진 : 깨끗한 문장의 매력 ㅣ 어니스트 헤밍웨이 <헤밍웨이 전집 3>
77. 이지명 : 이기주의를 도덕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인 지적 도발 ㅣ 요리후지 가츠히로 <현명한 이기주의>
2. 히라타 유키에 : 동시대에 씌어진 서로 다른 이야기, 그러나 '통하는' 이야기
| 우에노 치즈코.조한혜정 <경계에서 말한다>
3. 오현철 : 나의 세계관을 바꾸어놓은 책 | 카를 마르크스 <경제학-철학 수고>
4. 조현범 : 이분법의 틈새에 새로운 사유를 뿌리내리다 | 정진홍 <경험과 기억>
5. 임형석 : 공자, 신화를 벗다 | H. G. 크릴 <공자-인간과 신화>
6. 정준영 : 낯선 것에 익숙해지는 방법 | 신시아 프리랜드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7. 김욱 :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걸작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8. 구춘권 : 21세기의 역사는 반전할 것인가 | 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 20세기의 역사>(전2권)
9. 최기숙 : 하얀 멍, 붉은 인사 - <금오신화>를 읽는 시간 | 김시습 <금오신화>
10. 정태욱 :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11. 주영하 : 옹기장이 입으로 풀어낸 민중의 이야기 | 박나섭 <나 죽으믄 이걸로 끄쳐버리지>
12. 권명아 : '개인의 해방과 자유'라는 개념은 안녕하십니까?
| 캐럴 페이트먼 <남과 여, 은폐된 성적 계약>
13. 김수경 : 짧은 만남, 그리고 돌연한 이별 |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14. 전재호 : 평화주의자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초상 |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15. 김창수 : 21세기와 20세기의 대화 | 리영희.임헌영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16. 박병상 : 역지사지로 본 '동물의 역습' | 마크 롤랜즈 <동물의 역습>
17. 정승우 : '씨알'의 자리에서 읽은 한국 역사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18. 박애경 : 처용, 그 모호함의 기원을 찾아서 | 유시진 <마니>(전2권)
19. 정진상 : 진짜 마르크스를 만난다 |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르크스의 사상>
20. 최유준 : '모차르트 효과'는 모차르트를 키워낼 수 있을까 |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모차르트>
21. 김경욱 : 당신이 제국의 엘리트라고 꿈꾸는 모든 교양, 그러나 제국주의 앞잡이라고 고백하기 싫어하는 진실 ㅣ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22. 전미영 : 탈신화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 해석 ㅣ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23. 서보혁 : 미국의 대북 핵 외교는 합리적인가 ㅣ 리언 시걸 <미국은 협력하려 하지 않았다>
24. 박동진 : 한국 민주주의 이해하기 ㅣ 최장집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25. 이창일 : 몸, 욕망의 고깃덩어리를 벗어나다 ㅣ 데즈먼드 모리스 <바디워칭 - 신비로운 인체의 모든 것>
26. 임종기 : 야생의 사고 ㅣ 미셸 투르니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27. 정철웅 : 시대 조류와 한 개인의 삶 ㅣ 심복 <부생육기>
28. 공임순 :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을 들여다본다 ㅣ 와다 하루끼 <북조선>
29. 조한욱 : 누가 사소한 것의 역사를 두려워하랴 ㅣ 하인리히 야콥 <빵의 역사>
30. 박규태 : 종교와 경제, 혹은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 ㅣ 나카자와 신이치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31. 심재관 : 구름의 마음을 읽던 날들의 추억록 ㅣ 오쇼 라즈니쉬 <삶의 길, 흰구름의 길>
32. 이성용 : 사회학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ㅣ 랜달 콜린스 <상식을 넘어선 사회학>
33. 조세현 : 아나키즘의 거장 크로포트킨의 핵심 이론 ㅣ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상호부조론>
34. 김고연주 : 결혼은 계륵이다?! ㅣ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새로 쓰는 결혼 이야기>
35. 이상빈 : 진실과 맞닿은 허구 ㅣ 로맹 가리 <새벽의 약속>
36. 이영호 :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민중문학의 걸작 ㅣ 신경림 <새재>
37. 김주삼 : 미술의 바다를 항해하다 ㅣ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8. 이경분 : 낭만적 사랑과 반낭만적 사회 비판 ㅣ 베르톨트 브레히트 <서푼짜리 오페라>
39. 장태한 : 보여주기 싫은 미국의 모습 ㅣ 제임스 w. 로웬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40. 이한우 : 근현대 한국 정치를 읽는 하나의 틀 ㅣ 그레고리 헨더슨 <소용돌이의 한국정치>
41. 박현수 : 우리의 트라우마를 넘어서기 위해 ㅣ 황석영 <손님>
42. 김융희 : 신화, 가장 오래된 철학이자 가장 수준 높은 철학 ㅣ 나카자와 신이치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43. 이은자 : 실크로드 탐험기를 통해 배우는 역사를 읽는 다양한 눈 ㅣ 피터 홉커크 <실크로드의 악마들>
44. 김한종 : 조국을 마음 속에 담은 어느 혁명가의 치열한 삶 ㅣ 님 웨일즈 <아리랑>
45. 김미경 : 잠자고 있는 90퍼센트의 뇌 잠재력을 개발하라 ㅣ 이승헌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46. 조지형 : '상징의 숲'을 걷노라면 ㅣ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47. 김사천 :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지혜, 생활 속의 철학 ㅣ 안지추 <안씨가훈>
48. 조범환 : 흔들림 없는 구도의 여행 기록 ㅣ 엔닌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
49. 홍기빈 : 21세기와 여운형, 냉전 이후의 한반도를 위하여 ㅣ 이기형 <여운형 평전>
50. 강성호 : 이슬람을 통해 본 세계 문명 ㅣ 이븐 할둔 <역사서설>
51. 김호경 : 시대에 대한 기행 ㅣ 박지원 <열하일기>
52. 노서경 : 살아 있는 노동자들의 역사 ㅣ 에드워드 파머 톰슨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53. 선우현 :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가 ㅣ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54. 김용복 : 1990년대 위기를 통해 본 일본의 미래 ㅣ 모리시마 미치오 <왜 일본은 몰락하는가>
55. 신성곤 : 오리엔탈리즘의 그늘에서 팍스 몽골리카를 바라보다 ㅣ 박한제 외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56. 유기환 : <이방인> 혹은 현대 소설의 시작 ㅣ 알베르 카뮈 <이방인>
57. 김창현 : 미완의 역사, 미완의 완결 ㅣ 홍명희 <임꺽정>
58. 박지현 : 존재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열다 ㅣ 이부영 <자기와 자기실현>
59. 장시복 : 마르크스의 <자본론>, 세계를 뒤흔들다 ㅣ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전3권)>
60. 김영건 : 여기 진실한 두 인간이 있다 ㅣ 김형국 <장욱진 : 모더니스트 민화장>
61. 하승우 : 자발적인 예속과 불량의 윤리학 ㅣ 후지따 쇼오조오 <전체주의의 시대경험>
62. 김찬호 : 정보 문명을 조망하는 학제 간 지성의 심포니 ㅣ 마츠오카 세이고 <정보문화학교>
63. 최정기 : 죽음의 고통과 희망 ㅣ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64. 박대재 : 우리 시대에 살아 있는 고대로부터의 문화 ㅣ 왕력 <중국고대문화상식>
65. 정성희 : 초보 학자의 중국 과학사 탐구기 ㅣ 조셉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66. 이종록 : 성서학자가 읽은 진화 이야기 ㅣ 딜런 에반스 <진화심리학>
67. 탁석산 : 문제는 통찰력이다 ㅣ 조지 오웰 <1984>
68. 이나미 : 길을 찾는 소시민을 위한 책 ㅣ A. J. 크로닌 <천국의 열쇠>
69. 김태만 : 21세기와 바다, 그리고 중국 ㅣ 개빈 멘지스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70. 김대영 :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어난 휴머니즘 찬가 ㅣ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71. 이태하 : 참된 행복을 찾아서 ㅣ 아나톨 프랑스 <타이스. 붉은 백합>
72. 김진수 : 낭만적인 사랑과 동경의 초상 ㅣ 노발리스 <파란 꽃>
73. 정유성 : 인간에 대한 가없는 믿음 ㅣ 파울루 프레이리 <페다고지>
74. 김동훈 : 철학자가 쓴 한국 사회 불평등론 ㅣ 김상봉 <학벌사회>
75. 김선욱 : 우리 가까이에 있는 법 ㅣ 김두식 <헌법의 풍경>
76. 김영진 : 깨끗한 문장의 매력 ㅣ 어니스트 헤밍웨이 <헤밍웨이 전집 3>
77. 이지명 : 이기주의를 도덕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인 지적 도발 ㅣ 요리후지 가츠히로 <현명한 이기주의>
이 중에서 읽은 것이 12권 밖엔 안된다고 쪽팔리다고 생각하는 거... 제가 잘못된걸까요??
저는 위에 리스트에서 5권을 읽었습니다.
답글삭제걸리버 여행기, 군주론, 당신들의 대한민국,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저도 쪽팔란데요... 다른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다고 위안 삼아봅니다.
@-_-20대 - 2008/04/17 22:32
답글삭제사람들이 별루 궁금한게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들도 좀 하게 되더군요...
이제부터라도 읽으면 되는 겁니다!-아아아...oTL
답글삭제그래도 쪽팔림도 못 느끼는 사람들보단 낫다고 자위해봅니다.
@orz - 2008/04/19 08:46
답글삭제세상에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지난 주말 내내 깨닫고 오니... 더 쪽팔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쩜 좋아...저도 몇 개 없는데여...지금부터 열심히 읽어야쥐~~
답글삭제근데 선밴 꿈의해석을 고딩때 읽었어여? 전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몇번이나 꿈의해석을 읽어보려구 시도했다간 결국 포기했답니다. 왜 그 책은 몇 페이지 안넘겼음에도 잠부터 쏟아지는 걸까영? 결국 진짜 제 꿈만 해석하곤 했답니당~~~ㅋㅋㅋ
@김혜진 - 2008/04/23 22:45
답글삭제대학 들어가서 읽었던 거라니까. 에리히 프롬과 칼 융은 고등학교때 읽고 들어갔지만 정작 프로이드는 읽을 기회가 없었어. 문고판으로 나오질 않았었거든. ^^;; 근데 뭐 거의 리포트 쓴다고 봤던 거나 다름 없어서 기억에 남는게 상대적으로 좀 적다. ㅋㅋ
저거 꼭 읽긴 읽어야 한답니까? ㄷㄷ;;;
답글삭제@까꽁 - 2008/04/24 14:42
답글삭제타이틀이 20대에 읽어야 할 한권의 책이니까... 리스트는 더 길어지면 길어지지 더 짧아질거 같지는 않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