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디비 자려다가 분통이 터져서 키보드를 두드렸던 글이 다음 블로거뉴스의 탑에 올라갔더군요. 잠은 오는데도 열이 받아서 썼던 글이니 오타 장난 아니었음에도 말이졉. --;; 댓글들을 읽어보니 독해능력에 좀 문제가 있는 분도 하나 있었고, MB교 신도께서도 찾아오셨더라구요... 사회현상을 종교현상으로 이해하려는 그냥 이렇게만 답해드리겠습니다. '아멘!'
근데... 쩜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별 생각 없이 클릭했던 글을 읽다보니... 빙상연맹의 행태가... 어디선가 심히 많이 보던 그림과 비슷하더라구요.
클릭질도 귀찮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하면... 출전선수가 펑크난 러시아 대회에 빙연은 유망주를 보낼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DC폐인들이 '출전 안시키나요?'라고 질의를 하니... "니네들이 알긴 뭘아냐? 피겨연맹규정이있기 때문에 안된다.닥치고 끊어라"는 식으로 대답을 했다네요. 열받은 DC폐인들, 러시아 빙상연맹과 대회조직위원회, 그리고 그 유망주의 부모님과 연락해 러시아 대회에 선수를 보내게 되었답니다.
더 깨는 건... 이 일을 성사시킨 주역이 중3 하나와 대학생이었다네요. 학생만도 못한 연맹이라는 점에 있어선 어느 곳인가가 바로 연상이 되긴 합니다만... 다른 점은 하나 있더라구요. 빙연은 암것도 안하고 입에만 걸레물었고... 입에도 걸레문 분들은 뭔가 열심히 해서 사람들을 더 분통터지게 만든다는 겁니다.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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