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침에 이거 클릭했다가 포풍 눈물;;;

http://www.saynow.com/playMsg.html?ak=TkxFNENGTHVQQzdTdVE4N0xILzlLdz09

Hi~ This is Mona saif from Cairo. I just what to let to the world know that we have been disconnected from our lost point of communication through the internet, and there were strong world going gathered  again so they disconnected mobile phone calls. So I want everyone to know  in case you don't get any feedback what's happening tomorrow and I don't want everybody worry about this. They did this before. The only difference is last time they did this I was completely freak out, I was so scared. We are going to like shoot at all and nobody know about it. But this time I'm not scared at all. I feel like I wanna tell in bingy tone. We are excited, we are happy, we are going in Tahir square tomorrow. We'll going to huge and We'll do our march and our protest and Mubark is goingl out. Be with us. Bye bye.

아마 잘못 녹취한 부분이 있을 거고, 이걸 또 초간단 발번역을 하면...

안녕? 카이로에 사는 모나 샤리프입니다. 우리의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휴대전화망도 끊겼지만 세계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내일(오늘 2월 1일)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소식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우리를 걱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이 짓을 이미 전에도 했어요. 달라진 것이 있다만, 처음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때 나도 혼란에 빠졌고 정말 무섭기만 했어요. 길에 나가서 총을 맞았는데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는게 정말 두려웠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겁나지 않아요. 난 뱃심으로 말하고 싶네요. 우린 흥분되어 있고, 행복하게 타히르 광장으로 나갈 겁니다. 우리는 거대한 인원으로 행진하고 시위할거에요. 무바라크는 꺼지라고. 우리와 함께 해주세요. 안녕~

2011년 1월 25일 화요일

갑자기 할일이... ㅠㅠ

일 끝내고 나니깐 할일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뭘 해야 하는지 갑자기 잊어먹게 되는... ㅠㅠ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흙은 재생이 안된다.

표토가 쓸려나간 소말리아를 보고 기억해야 하는 것들 중에 하나.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소말리아 해적 잡담.

뭐랄까 트위터는 물론이고 국내 언론보도 등에 불만이 좀 많아서 써놓는 구시렁.

1. 소말리아 해적들이 해상 쓰레기 투기와 남획등으로 어업기반이 붕괴되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서방국가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이야기인데... 뭔가 똥 싸고 안 닦은 주장인듯.

70년대에 소말리아 농민들을 두고 N모 초국적 기업은 이렇게 꼬득였음. "거 쌀 같이 환금성 떨어지는 작물을 농사 짓지 말고 커피 같이 돈 되는거 농사 지으라고. 우리가 다 수매해주께." 커피값이 쌀 값보다 비싸기는 하니까 농민들은 쌀 농사 작파하고 커피 재배 시작... 그런데 커피는 지력을 상당히 심하게 빨아먹는 작물인데다... 물 없는 동네에선 특히 뿌리가 깊게 들어가 다른 작물로 작목 변경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 작물.

그리고 80년대 초반에 기근이 들고 전세계적인 커피값 폭락까지 합쳐져 다 굶어죽게 됨. 무엇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표토층이 대량으로 쓸려 바다로 갔다는 것... 농사 짓는것도 조낸 어려워졌다는 야그..

2. Band Aid

기근은 이디오피아까지 확산되었고 수많은 이들이 굶어죽어 나가니까 얘네들을 살리자는 운동이 벌어짐. 대표적인 것이 바로 Do they know it's Christmas였음. 근데 돈은 모았는데... 이 동네 나라들 하나같이 인프라가 끔찍. 너무 많은 물량이 밀려들어가니까 하역도 못하고 무진장 기다려야 하니... 아무곳에나 하역해버림. 이 물자들은 고스란히 지역 군벌들 손으로 들어가 지역 군벌들에게 종자돈 역할을 하게 됨;;;

3. 블랙호크 다운.

대통령을 누가 할 것인가를 가지고 치고 받고 싸우는 동네를 진정시키겠다고 평화유지군을 집어넣긴 했는데... 평화유지군 자체가 총을 먼저 맞기 전엔 쏠 수가 없는 부대라는 거. 여기에 빡돈 미군 아저씨들 독자적인 군벌 체포 작전 입안... 그러나 자기네들이 탈레반에게 소련제 헬기 잡으라고 가르쳤던 RPG로 헬기 로터 맞추기 신공에 자기네들이 당함. 19명의 델타포스가 죽고 수천명의 소말리아인들이 죽는 사태 발생. 그 이후 미국은 발 뺌...

4. 이 상황에서 발에 차이는게 AK47과 RPG7. 조또 없는 동네에서 조낸 과잉무장하게 되고, 국가 자체가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보니 남획과 해상 투기 등이 이루어졌던 것. 근데... 사실 해양투기 자체가 바젤협약 위반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었고... 문제는 남획이었음. 문제는 그 어민들의 보호자 역시 '군벌'이라는 사실. 해적이 자경단이었기 때문에 서방제국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좀 웃긴게... 그 나라 GDP의 60%는 아직도 '농업'임. 어업이 아니라 표토층이 다 쓸려나간 농지에서 하는 농업이라는 이야기.

5. 거기다 해적질이 더 돈이 된다는 거 확인하니... 군벌의 관심사가 이쪽으로 집중. 거기다 돈 되는거면 무조건 달라붙는 양넘들... Kidnap & Ransom 보험사의 일부 에이전트들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선박 운항정보들을 넘겨주기 시작.

6. 사실 해적들에게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해적들에게 떨어지는 돈은 전체 돈의 20~40% 정도임. 에이전트들과 K&R보험사가 챙기고 군벌에게 상납하는 돈이 상당하기 때문.

7. 이거 중단시킬 방법? 아마 없다고 봐야 할 듯. 국제구호가 군벌들의 돈줄이 되었던 경험이 있는 놈의 나라에 다시 돈 집어넣을 바보들은 없음. 그렇다고 돈 되는 것도 아닌 동네에 대규모 군대를 파병하고 질서 확보를 하는 것도 별로 답이 없다는. 이미 블랙호크다운 한 번 찍었기 때문에.

8. 사람들은 종종 잊어먹지만 수습불가한 동네들은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선한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음. 돈에 환장한 놈들끼리 벌이는 지옥도일 뿐...

9. 그리고 군 작전과 관련해선 딱 한 마디만. 뭔 인질구출 작전을 3시간이나 해?? 해적 위치도 모르고 진입했다는거 아냐? 태풍 찍을뻔 했던거 아님? --;;;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이제 남은 것.

서문.

근데 앞부분의 시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끝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만 생각해두고 본문 이어지는 걸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ㅠㅠ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블로그 이전 후 첫 글.

조낸 낯설다. 이거 익숙해지려면 시간 좀 걸릴 듯;;; 차라리 티스토리로 갈걸 그랬나...? 내 블로그에 내가 글도 못쓰는 상태가 거의 한달이 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