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가로 놓고보자면 영문보다 한글이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40자 내에 담을 수 있는 내용들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구독하는 글들이 '지나가는 곳'을 '타임라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실은 '흘러가는 걸 보는 것'이 트위터의 세계다보니 만 단위의 사람들이 팔로우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실제로 보는 사람들은 1/10이나 될까 말까하죠. 그 사람이 말을 할때 동시에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하니 말입니다. 거기다 팔로우 200명 넘어가면 다 보기도 어렵습니다. --;;
여튼, 그런 판에서 논쟁이라는게 벌어졌습니다. 내 보기엔 먹물 아저씨들의 감정싸움 그 이상도 아닙디다만. 아니 기껏 해봐야 '실용이냐 원칙이냐'의 문제인데... 그노무 당이 이런 논쟁으로 뭔가 생산적인 것을 만들어낼 만큼 암것도 없는 조직이냐는거죠. 뭔가 영양가가 있으려면 그 실용을 따라서 뭘 만들 것인가,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라는 것이 중요하지 그런 이야기 백날 해봐야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거 아니냐는 말씀...
그래서 언팔해버렸심다. 둘 다. 뭐 좋은 이야기 나오면 누군가에 의해 리트윗되어 제 타임라인에 등장할 것이니(기껏해봐야 정치백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들의 글도 꽤나 많이 리트윗되어 제 타임라인에 뜨는 판인걸요)...
근데 씨밤... A > B는 되어도 B > A는 될 수 없는 상태에서 대답했다고 욕먹는 건 참... 뭐 이것도 전에 쌓였던 공업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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