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벌써 12시가 넘긴 했지만... 이번 주는 별것 아닌 것들이 사람을 갉아먹는 참 신기한 경험을 한 한주였습니다. --;;
재미있는 건... 깝깝한 싱글에서 탈출하겠다고 하는 와중에도 까칠한 발언이 입에서 튀어나온 것을 가지고 고민 열라 때리다보니... 어느 순간에 우리가 스피커에만 둘러싸여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출근하는 사무실 옥상에 올라가 담배 피던 와중에...건물 디자인이 주변환경을 캐무시한 것이었다는게 눈에 들어오더라는거쥬. 뭐 이런 저런 생각들만 많은데, 속도가 안 나오니 살짝 미치고 있습니다. ㅠㅠ
ps. 근데 궁금한건... 아시아의 인권 선진국을 딱 미얀마(제 주변에선 주로 버마라고만 부르죠) 수준으로 딱 1년 만에 돌려놓은 분들에게도 관심 이미 끊은 상황임에도... 자꾸 욕나오게 만드는 그 분들의 참으로 놀라운 식성에는 감탄만 하게 되더군요. 조또... 대학 댕길때 병과 젓가락을 화려하게 휘두르며 전경들의 치료비용과 공병 파괴를 통한 국가 GDP향상에 이바지하던 넘들과는 다른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 지난 2년 동안 총 연행 건수가 3회에 달합니다요. 뭐... 술먹고 택시 타러 휘적휘적 지나가다가 그 분들께 튕겨나갔던 적도 있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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