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2일 금요일

GP파이널, 한마디만.


일단 관중의 매너가 어쩌구... 편파판정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들은 개풀 뜯어먹는 소리들이라고 봄.


문제는 딱 하나. 이 많은 인형들이 링크로 떨어질 정도로 정열적인 팬들에 비해... 경기장이 너무 작았음.

관객들의 장탄식, 박수 소리 등으로 음악이 안 들렸다구요? 그 코딱지만한 공간을 빌리면서 벌였던 소동이(앞부분은 김나영 선수 COR출전기) 이 모양인데... 음향시설이라고 제대로 신경썼을까요?

빙연... 참 그지 같았던 건... "잘못했다" 한마디면 될 걸 가당찮은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는거죠. 김나영 선수의 Cup of Russia 출전의 경우엔 아예 '출전이 확정되어 있었다'는 택두 없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세상에... 출전이 확정되어 있는 선수가 마감 한 시간 전에 출전신청서를 접수한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랩니까?

댓글 1개:

  1. 빙연 참 대단했죠... 뭐랄까 전형적인 무사안일주의를 보여줬다고 할까... 그리고 디씨햏자들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음....(디씨가 막장이라고 하지만 저런 노력 하는 젊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아직 어둡지는 않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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