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 운동권이 쇠파이프와 화염병 같은걸 들고 나와야 전경들로부터 방패로 찍히고 그러는줄 알던 분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주장을 전경들이 막는다는... 황당한 경험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어제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는 참 여러모로 의미가 컸습니다. 그랬기에 서러움도 많았던 것 같구요.
그런데... 그 분들을 다독거려주신 신부님들과 수녀님들보고 방빼라고 서울시에서 통고가 갔다는군요. 푸헐...
사람들이 몇 가지 검토하기 시작했던 직접 행동 중에 하나가 '지방자치단체장 소환운동'이었습니다. 요건이 전체 지역 유권자의 1/10이상의 참여만 있으면 소환투표가 실시되고, 투표자의 절반만 소환에 찬성해버리면 바로 짐싸들고 나가야 하는 제도죠.
문제는... 이거이 진행되려면 실제 서명을 다 받으러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통반장 조직처럼 가동되지 않으면 쫌 많이 어렵다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도발하면 다시 검토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지지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도발이라... 아무래도 임기 채울 생각이 없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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