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심란할때만 절을 찾는 초특급 날라리 불자다보니... 종교와 관련된 논쟁들이 벌어지면 의식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쪽에 서지 않으려고 합니다. 종교논쟁을 벌이기엔 사실 워낙에 날라리라 불교 자체에 대해서도 아는게 별루 없다고(이거 특히 남아시아 불교들을 좀 접한 뒤론 더 심해졌심다. 힌두교랑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거든요), 기독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 해봐야 중학교 댕길때 작심하고 2주일여동안 성경 한 번 독파한 것 밖엔 없으니... 뭐 좀 그렇거든요.
거기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다신교'가 '다원성'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건 인도의 상황을 봤기 때문에 더 그랬죠. 어느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꼴통들은 어느 종교를 믿어도 꼴통일 뿐이라는... 뭐 그런 입장을 가지게 된 것도 2006년 이후였죠.
자... 그런데... '서울시를 봉헌하신 그 분'께서 대통령이셔서 그런지... 국토해양부에서 만든 지도에 '절'은 없고 '교회'만 있다고 합니다. 참나... 이 정도면 과잉충성도 상상초월을 하는 셈인데 말이졉.
스스로 '삼류'임을 드러내는 이들이 너무나 많지. 2MB부터.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더라도 일류같이 하면 동정심이나 생기지 않지...이건 뭐...'삼류'도 이런 '삼류'가 없다...
답글삭제@TerrytheWitch - 2008/06/23 17:13
답글삭제삼류인게 문제가 아니라 '짝퉁'이 '진품'인것처럼 움직이는게 문제 아냐? 사실 나야 말루 삼류 글쟁이에 기획자에 뭐 그런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