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이라고 하는게... '군화발'이 아니었답니다.
기자를 패고 즐거워 하기도 하는군요.
2시경, 프레스센터에 있었던 시위대가 종각에서 합류하기 시작했었을때...
그때...
나이 지긋한 경찰 아저씨랑 저와... 그리고 제 주변의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었습니다.
어떤 양복입은 넘이 사복 전경이 씌워주는 우산 밑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구경한 다음에 말이죠...
이 양반 이러더군요.
"대한민국 좋은 나라다. 미국에선 안 이런다. 최루탄 쏘고 총 쏜다"
바로 받아쳤습니다.
미국에선 전과 14범은 대통령이 될 수도 없다고.
지금 집에 들어와서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현장에서 흐르던 피가 기억나네요.
잠이라도 조금 잘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