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5일 수요일

박형진 중령이 탔던 Mi-8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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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줏어놨던 이미지를 여기서 쓰게 되네요. 위의 이미지는 이전에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와 있있었던 넘입니다. 전 세계 헬리콥터들이 대충 어느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 싶어 이미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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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8은 위의 두 그림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작은 기종은 아닙니다. 오늘 유입 키워드를 보니 박중령이 어떤 헬기를 탔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 넘에 대해 쬐끔 설명드릴까 합니다.

Mi-8의 나토 코드명은 Hip으로 수용용 헬리콥터입니다(건쉽으로도 개조가 가능합니다). 1961년 7월 9일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는데... 이땐 엔진이 하나였다네요. 그랬던 걸 다음해에 엔진을 두 개를 얹었고, 구 소련 공군에게 인도가 되었던 것은 그로부터 좀 지난 뒤인 1967년이었다고 합니다. 이때 Mi-8이라는 이름이 붙었구요.

뭐 구 소련 공군은 이 넘의 성능에 꽤나 만족했었는지 다양한 형태의 베리에이션을 가하는데요... 쬐끔 엽기적인 넘은 Mi-8TG입니다. LPG가스가 연료랍니다. ^^;;;

역시 눈에 띄는 변형기종은 Mi-8Tm Mi-8TVK, Mi-8TBK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각 나토 코드명이 Hip-C, Hip-E, Hip-F인 이 녀석들은 건쉽으로 개조된 넘들입니다. 전자전기로도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만든 넘들이 다양하게 변형해서 쓰는 만큼 꽤 많은 나라들이 이 넘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걸 쓰고 있는 나라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알제리, 앙골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시, 방글라데시, 부탄, 보스니아 헤체고비나, 불가리아, 부르키나 파소, 중국, 크로아티아, 쿠바, 체코 공화국, 지부티, 구 동독, 이집트, 에스토니아, 이디오피아, 핀란드, 가나, 헝가리, 인도네시아, 인도, 이란, 이라크, 카자흐스탄, 케냐, 라오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마다가스카르, 말레이지아, 몬테네그로, 몰디브, 말리, 멕시코, 몰도바, 몽고, 모잠비크, 미얀미, 네팔, 니카라과, 북한, 파키스탄, 페루,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수단, 시리아, 타지키스탄, 우간다,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베네주엘라, 예멘, 잠비아... 등이 군용목적으로 사용한답니다.

아... 미국이 이걸 쓰는 이유는... 특수전 부대의 훈련용입니다. 워낙 많은 나라들에서 이걸 쓰고 있으니 노획을 하든, 현지에서 조달을 하기가 쉽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추락원인에 대해 '노후기종'이라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하는 곳들이 좀 있던데... 기체노후의 문제라기 보단 정비불량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요즘 같은 갈수기엔 전기가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나가버리는 나라고, 최근엔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떠라이 지역(인도 접경지역으로 치트원과 룸비니가 이쪽의 관광명소들입니다)에서 길을 막는 바람에 석유와 가스 공급이 끊겨 가격폭등이 일어나... 네팔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다보니... 제대로된 정비를 하긴 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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